21년도 후반까지 인공지능 공부를 하다가 웹 개발을 한다고 했을 때 모두 의문을 가졌다. 스터디를 같이 하던 사람들과 논문도 쓰고 졸업논문도 딥러닝을 사용해서 썼기 때문일 것이다.
채용 공고를 보며 인공지능 분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석사가 필수로 보였고, 연구보다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 더 끌렸다.
당장 코딩 테스트도 제대로 준비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교육을 해주는 곳에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싸피는 일찍 떨어졌고 엘리스 AI 트랙 4기에서 웹과 인공지능 모두 다루는 것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
서류 전형
자기 소개서는 4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500자 내외다. 각 문항의 질문들은 아래와 같다.
- 지원 동기 및 엘리스 AI 트랙을 수강해야 하는 이유를 적어 주세요.
- 개발 분야 취업에 대해 탐색해 봤거나 노력해 본 경험과 수료 후 취업 계획을 적어 주세요. (나 자신 및 취업 시장에 대한 탐색, 취업 준비 방법 및 목표 기간 등)
- 개발과 관련된 성취 경험을 적어주세요. (예: 성적 향상 및 어려움 극복, 수상 및 완성의 경험 등)
- 협업을 통한 성취 경험 또는 어려움 극복 경험을 적어 주세요. (내 역할, 마주한 상황,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한 방법, 결과 및 깨달음 등을 포함해 주세요.)
개발 관련 프로젝트는 완성된 것이 없었기에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를 위주로 적었다. 개인적으로 2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다.
프리트랙
서류 전형에 합격하게 되면 바로 프리트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류를 빨리 넣을수록 프리트랙을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프리트랙은 역량 테스트를 준비할 수 있게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다. 논리 문제와 파이썬 기초로 나눠져 있다. 논리력 문제는 ncs 문제와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ncs 문제에 익숙하다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을 것이다. 파이썬 기초는 파이썬 기본 문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와 문제 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파이썬을 처음 접하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가 구성되어 있다. 파이썬 문법에 익숙하다면 강의를 듣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였다.
역량 테스트
역량 테스트는 원하는 시간에 120분 동안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역량 테스트는 프리트랙에서 연습했던 문제들과 유사하다. 테스트가 끝나게 되면 점수가 바로 나온다.
합격
역량 테스트에서 고득점을 받고 인터뷰 없이 합격을 하게 되었다. 웹 백엔드를 하려고 결정한 후 혼자 하는 것보다 교육을 받으면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 6개월동안 열심히 해 봐야겠다.